☆ 풍금이 있던 자리 ☆

곽 혜란 - 단 한사람 -

푸르른가을 2010. 5. 10. 07:16








      비 오는 날이면
      빗방울 맺힌 가녀린 풀잎
      그 흔들림을 보다가
      문득 보고 싶어서 왔다고
      성큼 안개꽃을 내미는
      그런 사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

      곽혜란님의 『단 한사람』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