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여 그래도 그대가 좋다. 가슴이 아파본 적이 있는가. 햇살 좋은 아침에 향긋한 차 한잔을 마시며 울어본 적이 있는가. 우는데는 이유가 없다. 떠난 님이 그리워 우는 것도 아니고 못다한 꿈이 있어 우는 것도 아니고 그저 통속한 세상 애절한 사연도 아니고 가슴이 아파본 적이 있는가 하늘을 보며 눈이 시.. ☆ 풍금이 있던 자리 ☆ 2010.06.27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 잡동사니가 쌓이고 있다면 당신의 삶에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잡동사니란 정체된 에너지를 뜻하는 것으로 그 영향력은 우리의 육체, 정신, 감정, 심지어 영혼에 이를 정도로 매우 크다고 합니다 단순히 잡동사니를 청소 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인생은 변할 수 있습니다 .. ☆ 풍금이 있던 자리 ☆ 2010.06.25
류인순 - 사랑할 수 있을때 - 사랑할 수 있을 때 류 인 순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자 세월은 지금도 달음박질 중이다 우선, 나 자신을 사랑할 일이며 늘 곁에 있어 무심했을 이들을 사랑하자 훌쩍 자란 아이가 가끔 미운 짓 할 땐 어릴 적 재롱부리던 모습 떠올리고 살다가 남편이 혹은 아내가 미워지는 순간 연애 시절 추억들을 우.. ☆ 풍금이 있던 자리 ☆ 2010.06.25
소유로부터의 자유 소유로 부터의 자유 사랑은 내 마음이 따뜻해지고 풋풋해지고 더 자비스러워지고 상대방이 좋아할 게 무엇인가 생각하는 것이다. 사람이든 물건이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데 소유하려고 하기 때문에 고통이 따른다. 누구나 자기 집에 도자기 한두 점 놓아두고 싶고 좋은 그림 걸어 두고 싶어하.. ☆ 풍금이 있던 자리 ☆ 2010.06.24
이정하 -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 잎보다 먼저 꽃이 만발하는 목련처럼 사랑보다 먼저 아픔을 알게 했던, 현실이 갈라놓은 선 이쪽 저쪽에서 들킬세라 서둘러 자리를 비켜야 했던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가까이서 보고 싶었고 가까이서 느끼고 싶었지만 애당초 가까이 가지도 못했기에 잡을 수도 없었던,외려 한 걸음 더 떨어져서 지.. ☆ 풍금이 있던 자리 ☆ 2010.06.24
홍상수감독님의 말씀. "홍상수 감독님 - - 미안하면 미안하다, 고마우면 고맙다는 표현은 그때그때 안하면 나중에 내가 제일 외롭고 후회스럽다- ☆ 풍금이 있던 자리 ☆ 2010.06.24
사람이 사람을 만나서... 사람이 사람을 만나서 사람이 사람을 만나서 인연을 맺고 사랑하다는 것이 우연 아니면 필연 그것도 아니면 운명이라고 말을 하지만 그 뒤에 눈물과 고통이 없다면 가슴으로 느끼는 진한 감정을 알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오늘 당신을 만났으니 그 만남이 아름다운 인연 이면 좋겠고 아름다운 인.. ☆ 풍금이 있던 자리 ☆ 2010.06.24
고정희 - 사랑법 첫째 - 사랑법 첫째 - 고정희 그대 향한 내 기대 높으면 높을수록 그 기대보다 더 큰 돌덩이 매달아 놓습니다. 부질없는 내 기대 높이가 그대보다 높아서는 아니 되겠기 내 기대 높이가 자라는 쪽으로 커다란 돌덩이 매달아 놓습니다. 그대를 기대와 바꾸지 않기 위해서 기대 따라 행여 그대 잃지 않기 위해서 .. ☆ 풍금이 있던 자리 ☆ 2010.06.24
문정희 - 겨울 사랑 - 겨울사랑 문정희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숨기지 말고 그냥 네 하얀 생애 속에 뛰어들어 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 천년 백설이 되고 싶다 ☆ 풍금이 있던 자리 ☆ 2010.06.24
김정한시집 - 너를 사랑하다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밥을 먹다가도 커피를 마시다가도 문득 떠오르는 한 사람 그사람을 생각하면 웃음이 나옵니다 그사람을 생각하면 눈물이 나옵니다 날 웃게 만드는 사람 날 울게 만드는 사람 내가 사랑하는 사람 그사람이 미칠만큼 보.고.싶.습.니.다. ☆ 풍금이 있던 자리 ☆ 2010.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