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11년 8월 14일 오후 06:56
푸르른가을
2011. 8. 14. 19:23
어머님과 통화 했는데
말씀은 "괜찮다 , 먹을것도 많이 먹었다" 하시는데,
기운 없는게 느껴져서 마음이 아프다.
한평생 아버님만 의지하고 사시던 분인데,
얼마나 속을 끓이고 계실까......
아버님,
아프지 마세요.
많이 힘들더라도,
절대로 포기 하지 마시고,
늘 그 곳에서 못난 우리 자식들과 손자 손녀들,
왔다 갔다 하는 것도 지켜 보시고,
늘 그렇게 저희를 지켜 주시길 바래요.
아버님 없으시면 어머님 혼자 못사실 분이셔요.
한평생 그래 오셨듯이 어머니 곁에서 더 지켜 주시기를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