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11년 11월 5일 오후 11:34
푸르른가을
2011. 11. 5. 23:42
9월말에 지인께서 로또 한장을 선물로 주셨더랬다.
"로또" 라는 것은 나하고는 상관 없는 남의 나라 얘기려니 하면서
주신 성의를 생각해서
핸드폰 뒤에다가 여태 넣고 다니다가
조금전에 심심해서 461회 당첨 번호를 내 생전 처음으로 검색 해 봤다.
에구 근데 난 뭐가 뭔지 아무것도 모르겠다.
로또 당첨 된다 해도 볼줄 몰라서 당첨 된지도 모르겠다.
물론 당첨될 일도 없겠지만 말이다. ㅎ
암튼 확실한것은 꽝~이겠지.
그동안 어쩌다 받았던 한두장의 로또 복권들처럼
그냥 재활용품으로 버려야지 싶다.
로또 복권 당첨을 꿈꾸며
당첨 되면 조금 떼주마 하면서
같이 소원 빌어 달라는 친구 얘기가 무의식 속에 뇌리에 작용해서,
오늘밤 괜히 로또에 관심이 생겼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