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법정스님의 글 외

푸르른가을 2010. 6. 22. 16:09

진심어린 마음을 주었다고 해서 작은 정을 주었다고 해서 그의 거짓없는 마음을 받았다고 해서 그의 깊은 정을 받았다고 해서 내 모든 것을 걸어 버리는 깊은 사랑의 수렁에 빠지지 않기를 한동안 이유없이 연락이 없다고 해서 내가 그를 아끼는 만큼 내가 그를 그리워 하는 만큼 그가 내게 사랑의 관심을 안준다고 해서 쉽게 잊어버리는, 쉽게 포기하는 그런 가볍게 여기는 인연이 아니기를...법정스님- 귀한 인연 -

 
코끼리는 사랑을 확인하고 싶을때
상대 코끼리의 이마에 자기 코를 대어 본다고 한다.
그러면 그 코끼리가 자기를 사랑하고 있는지를 알 수가 있다는 것이다.
사람은 어떻게 해야 자신의 연인이 자기를 사랑하는지 알 수 있을까...
시간이 가면 언젠가 우리가 알 수 있게 될까..
서로를 사랑하는지 아닌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