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로마병정 어머님의 말씀

푸르른가을 2011. 11. 5. 00:25

말갛게 빨아 삶은   수건들
햇살 아래 펄럭이는 모습
그것이 꽃이고,

 

먹거리 정성스레 준비해서

갈무리하는 과정 또한
꽃보다 못하지 않으리라.

 

- 로마병정- 님의 어머님의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