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다 떨어져서 마트 가기 전 까지만 먹을것 챙겨 온다고
세개인가 넣었더니
더 넣어 가라고
어머님이랑 큰시누이랑 자꾸 그러면서
더 챙겨 주셔서
(사다 드려야 하는데, 오히려 가져 가서 미안하다고 해도, 먹을것 많다고 하시면서)
열개인가 열한개 인가 가져다 놓은
"노란 맥심모카골드"
오늘 벌써 두잔 째 이다.
어머님 댁에서 가져 온것이라서 그런가 더 구수하고 맛있게 느껴진다.
잘 안쓰시는 고무장갑도 몇개나 나와 있길래
한꺼번에 너무 많이 나와 있는것 같다고
한개 가져 가도 되냐고 여쭤 봤더니
챙겨 가라고 하셔서 그것도 한개 챙겨 가지고 왔다.
한편으로는 새것 사도 얼마 안할텐데,
참 궁상스러운짓 한다 싶으면서도,
나도 몰래 이렇게 된다.
그 얼마 안하는 물건이 필요한것인가,
정이 고픈건가....
하는 생각이 드는것은 뭘까..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년 12월 16일 오후 11:30 (0) | 2011.12.16 |
---|---|
2011년 12월 14일 오후 11:56 (0) | 2011.12.15 |
2011년 12월 12일 오후 11:03 (0) | 2011.12.12 |
2011년 12월 8일 오후 11:28 (0) | 2011.12.08 |
2011년 12월 8일 오후 07:05 (0) | 2011.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