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상자

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푸르른가을 2012. 1. 17. 00:00

글,사진 : 김남희

출판사 : 미래 M&B

홀로 사는 할머니들 집에 하룻밤 묵기도 하고,

밥도 형편 되는 대로 먹고,

제목하고는 달리 전혀 까탈스럽지 않은, 김남희씨의 여행기.

소박하고 사소한 개인의 여행 얘기지만,

한권 읽는 내내 전혀 지루하지 않고,

잔잔하게 들려주는 얘기를 듣는 듯한 기분으로 재밌게 읽었던 책.

버스타고 왔다 갔다 하면서 읽기에 좋았던 책.

그래서 반납일을 며칠 더 넘겨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