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고 싶다

[스크랩] Re: 1박2일로 서울 근교에서 차없이 갈 수 잇는 여행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푸르른가을 2010. 12. 23. 13:34
  • 1박2일로 서울 근교에서 차없이 갈 수 잇는 여행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 춘천과 남이섬 여행 다녀 오세요~ ‘춘천 가는 기차는 나를 데리고 가네 5월의 내 사랑이 숨쉬는 곳에...’ 여느 노랫말처럼 거창한 계획 없이 무작정 춘천으로 가는 경춘선에 몸을 싣는다. 칙칙폭폭, 친구든 연인 이든 대학시절 누구나 한두 번쯤 덜컹거리는 경춘선 열차에 몸을 싣고 떠나보았을 춘천행.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변하지않는 차창 밖의 풍경과 삼삼오오 모여 만들어내는 젊은 웃음소리는 경춘선 그 자체를 ‘낭만’ 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연인들의 가슴 속에서 기억되고 있다. 그 뿐인가. 경춘선에 오롯이 자리한 간이역마다 많은 사람들의 기억 한편에 묻어온 지난 여행의 추억이 아름답게 편집되어 처녀여 행자들의 발길을 자연스레 잡아끈다. 아! 싱그러웠던 젊음, 그리고 불같은 연애를 하던 시절, 시원한 강 바람 맞으며 걷다 수줍게 사랑 고백했던 그대는 지금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영원한 낭만의 상징이자 일상탈출의 공간인 춘천여행. 길이 끝나는 곳에 소담하게 차려져있는 봄의 성찬을 즐길 수 있는 마음만 있으면 행복한 춘천여행은 지금부터 시작된다.누구나 로맨티스트가 되는 호반 ‘춘천’ 춘천행 기차 굽이굽이 여행의 낭만이 듬뿍 담겨져 있어 한편의 감동영화를 보러 떠나는 여행길에 다름아닌 춘천여행. ‘호반의 도시’ 라는 수식어답게 과연 춘천은 여행자들을 로맨티스트로 만드는 묘한 기운을 가졌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을때, 문득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질 때 부담없이 핸들을 돌리는 곳이 '춘천' 아니었던가. 특히나 춘천을 더욱 로맨틱 모드로 끌고 가는 구성 요소들 이를테면 푸른 산, 맑은 호수, 그리고 호반에 피 어나는 새벽 물안개의 이미지들은 40대 아저씨들의 무미건조한 가슴에도 잔잔한 해풍을 불러일으킬 만큼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춘천은 감탄사가 흘러나올 정도로 경춘가도를 따라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도 많지만 덜컹덜컹거리는 기차를 타고 ...더보기
출처 : Daum 지식
글쓴이 : 여행자 양두준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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