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11년 7월 13일 오후 04:35

푸르른가을 2011. 7. 13. 16:52

작은애가 학교에서 필요한 책이 있다 해서 인터넷으로 주문했는데,
조금 전에 학교 갔다 왔길래,
내딴에는 안심시켜 주려고 책 주문했다고 말해줬더니
"사지 말지" 한다.
"왜?" 물었더니 "직접가서 사면 책 냄새도 맡고 좋은데......"
하길래 "알었어 다음에는 니가 직접 나가서 사~" 라고 말하고 나서 생각해보니
내가 잘못 했구나 싶었다.
가서 책구경도 하고, 좋아하는 책 냄새도 맡고, 하게 그냥 내비둘걸....

서점에 가는것도 재밌는 일중 하나인데, 그 재미를 내가 뺏어 버리다니......
다음에는 알아서 사라고 해야겠다.
늘 알아서 사라고 내비 뒀는데, 이번에는 내가 왜 이랬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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