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닭다리는 어디 갔어? ~~ 닭다리개장.

 

 

먹거리를 한번씩 사는 푸드마트에서 닭고기 세트를 샀어요.

닭가슴살이랑 닭다리, 닭날개가 한세트로 되어있는건데..가끔 세일을 합니다.

다양해서.. 다르게 해먹는것도 괜찮거든요.

 

닭개장은  늘 닭 한마리로 끓여서 넉넉하게 했었는데..

요즘은 먹는것도 예전만큼 굴지 않아서..

 

닭다리 한팩을 꺼내 둔걸,

큰아이가 독서실가다 보고

당연히 자기가 좋아하는 닭다리 후라이드를 할건줄 알았나봐요.

갔다와서는 닭다리를 찾는겁니다.

엄마,,닭다리 어디 갔어?

여기저기 둘러보길래,, 냄비뚜껑을 가리키며

저기 있지.. 했더니~~ 실망을 합니다.

 

 

 

 

 

 

닭다리개장~~

 

일반 마트에서도 많이 시판되고 있지요.

닭다리 5개..구매 페이지에 유명블로거의 요리법이 있어서 참고로 해봤습니다.

끓이는 방법이야,,다 비슷하지만 용량을 거의 비슷하게 했는데..

닭고기양 때문이겠지요~~닭한마리로 넉넉히 끓인게 국물이 더 진한것 같아요.

하지만 국물이 깔끔한것같기도하고

식구가 작은분들에게는 꽤 괜찮기는 해요~~

 

 

 

닭다리는 씻어서 물13컵,통후추,생강,청주 를 넣고 푹 끓입니다.

닭발목부분이 살이 떨어질때까지 끓이는데 30분은 훨씬 넘게 걸린것같습니다.

 

 

 

닭삶는동안 재료를 준비합니다.

요즘은 마트에서 대부분 삶아서 팔기때문에 간단히 사기만 하면 돼죠~~

저의 집은 고사리와 토란대가 있어서 미리 삶아두었고

버섯과 숙주만 사다가 숙주 데쳐두었습니다.

거의 한줌씩 사용했네요...

 

 

 

삶아 준비해둔 건더기에 고추가루4숟가락,국간장6숟가락,마늘다진것,고추기름약간을 넣어

주물러둡니다.

 

 

 

닭다리 국물낸것 체에 걸러 건더기랑 같이 푹 끓이다

발라둔 닭다리살과 대파를 넣어 더 끓입니다.

 

 

 

모자란 간은 소금을 더했구요.

조리법에 국간장과 참치액을 넣던데..

 집에 참치액이 있긴해도..저는 국간장으로만 했습니다.

닭한마리로 끓인것보다 깊은맛은 없지만

푹 끓였더니..따끈해서 든든하니 좋더라구요~~

 

다음엔 닭다리 후라이드로 아이를 달래줘야겠어요^^

 

 

 

 

 

 

 

 

 

 

 

 

 

 

출처 : 눈썰미인의 오늘 레시피

글쓴이 : 눈썰미인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