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11년 10월 26일 오후 10:18 - 얼렁뚱땅 해물탕 -

푸르른가을 2011. 10. 26. 22:24

얼마전부터 계속 해물뚝배기 내지는 해물탕이 먹고 싶었었다.
근데 애들을 꼬셔도 싫다 하고,
다른 사람들이랑 먹으러 갈 기회도 안 생기고,
그러다가 아파트  단지 장에서 해물탕 재료만 사다 놓고서는
냉장고 속에 하루 뒀다가
그 재료에서 홍합 몇개 빼서 미역국 끓여 먹고
안되겠다 싶어서
바로 냉동실에 넣어 뒀다가
오늘 꺼내서
내멋대로 해물탕을 끓여서 그걸로 저녁을 먹었다.
끓이다 보니 쑥갓이 없어서 빠졌지만,
무우,양파, 고추, 마늘,청양고추 이런것들 들어가고,
고춧가루, 고추장 넣었더니 맛이 그럭저럭... ㅎ
딸래미도 먹을만 하단다. (아무래도 건성으로 대충 대단한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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