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금이 있던 자리 ☆

류시화 - 십일월, 다섯줄의 시 -

푸르른가을 2011. 11. 14. 01:36

차가운 별
차갑고 멀어지는 별들
점점이 박힌 짐승의 눈들
아무런 소식도 보내지 않는 옛날의 애인
아, 나는 십일월에 생을 마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