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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여행을 가서 또는 길을 걷다가 뒤를 돌아보고 내가 걸어온 길을 보다보면 한걸음 한걸음 걸어온 길이 무척이나 많이도 왔구나...라고 생각할때가 있다. 필자가 싫어하는 말중에 하나가 바로 '어느 세월에~~~'이다.
무슨일이든지 한걸음 한걸음 가다보면 목표치에 다다를것을 지레 겁을먹고 시도도 하지않는 일들이 얼마나 많을까..라는 생각이다.< 물론 아무리 노력하고 기를써도 안되는 일들도 있으리라..
하지만 시도도 해보지 않고 아예 포기해버린다면 얼마나 의미없는 삶이겠는가? 재테크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라고 본다.천만원이나 5천만원이나 1억원이나 더 멀리 10억까지도 구체적으로 본인의 목표치를 정해서 계획을 세워서 실천해보는게 어떨까?
어떻게 모으냐구? 그래서 이번에는 다양한 재테크방법별 수익률대비 3천만원에서 1억원을 만드는 기간을 한번 현실감있게 알아보고자 한다. 모증권회사에서 발표한 2003년 재테크수단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주식관련 간접투자상품 29.18%
주식관련 직접투자상품 27.51%
대형아파트 17.96%
중형아파트 14.57%
금 13.69%
소형아파트 6.59%
채권 5.53%
정기예금 4.38%
달러 0.85%
와 같이 나왔다.
그럼 3천만원으로 1억원을 만드는 방법을 상기 실제투자수익률에 대입해서 살펴보면
주식관련 간접투자상품에 가입해서 연 29.18%의 수익률을 올린다면 120개월(10년)이나 시간이 걸린다.일반과세로 단리로 계산하면 만기해지금액이 103,095,900 원이 나온다.
만약에 세금우대로 가입한다면 108,348,300 원으로 500여만원이나 많은 금액을 받을수가 있다.
만약에 13.69%의 수익률을 나타낸 금에 투자한다면 약 20년(240개월)의 기간이 지나야 일반과세 상품으로 가정하면 98,586,900 원,세금우대상품으로 가정하면 103,515,300 원의 금액을 받을수가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4.38%의 연평균수익률을 나타낸 정기예금으로 계산한다면 무려 60년(720개월)이나 가입해야한다.
일반과세로 가입하면 95,831,400 원을 받을수가 있고 세금우대로 가입하면 100,561,800 원을 받아서 겨우 목표금액인 1억원을 달성할수가 있다. 계산해보면 쉽지않은 기간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굳이 이렇게 기간까지 들먹이며 강조하는 이유는 상기에 언급된 수익률들은 어디까지나 평균수익률이라는것이다. 평균수익률대비 월등히 높은 수익률을 나타낸 상품들이나 재테크방법은 여전히 많다는것이다.
국민은행,대한투자증권,미래에셋투자증권에서 판매한 피델리티-태국펀드의 경우에는 작년한해동안 무려 109.53%의 수익률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수익률이라면 3천만원으로 2년 6개월(30개월)만 가입해도 98,593,163 원,세금우대로 가입한다면 103,522,013 원의 금액을 받을수가 있다. 3년이 안되는 기간에 3천만원을 1억원을 만들수가 있는것이다.
또한 삼성투신운용에서 운용했던 드래곤승천주식 3-24의 경우에는 작년한해동안 55.98%의 수익률을 나타내었다. 이상품에 3천만원을 운용한다면 4년 8개월(56개월)만에 95,440,620 원,세금우대로 가입한다면 100,142,940 원의 목표금액 1억원을 달성할수가 있다.
여기서 필자는 굳이 특정상품을 광고하거나 강조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다만 습관적으로 늘 관심을 가지고 재테크란놈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다보면 반드시 기회를 준다는걸 강조하고 싶을 따름이다.
저금리..저금리..
지겹도록 들었던 단어이고 경제신문지상에 가장많이 오르내렸던 표현이 아닐까싶다. 그져 평범하게 남들과 같이 묻어서 연 4%대의 수익률을 바라보며 한숨만 내쉬며 살아갈것인가? 몸짱을 만들기위한 운동은 하면서 부자가 될수있는 재테크짱은 왜 시도해보지 않는것인가?
지금부터라도 우리나라의 모든 금융기관의 상품들과 친해지자.
듣도보도 못한 상품명이라고....이해하기 어려운 문구가 있다고 나와는 상관없는 상품이라고 단정짓지말았으면 한다.재테크짱....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게 아니다.
습관에서 나오는 관심과 노력과 실천만이 진정한 재테크짱을 만들수 있는것이다. 한걸음 한걸음 재테크짱을 위해서 나아가는 여러분들의 모습을 그려보라.그리고 실천해보자
서기수
HB Partners 대표이사
전)한미은행,씨티은행 재테크팀장
전)팍스넷 모네타 수석연구원
단국대 자산관리 MBA과정 겸임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