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이뻐!~
잘 웃어서 이뻐!~
툭하면 찡그리는게 이쁘구,
쑥스러워 할 줄 아는게 이쁘구,
부끄러워 할 줄 알아서 이뻐!~
때로는 투명해서 이쁘고,
때로는 어른스러워서 이뻐!
지금 이대로가
너무 이쁘다고!
닭살이다 진짜!~
이런말이 닭살인줄 아는것도 이뻐!~
나두 어느순간 정신차려 보니까
여기 이렇게 당신 옆에 누워 있더라구.
당신이 왜 좋으냐구 물으면, 글쎄...
뭐라고 딱 잘라 한마디로 대답할 순 없지만,
한가지 분명한건,
당신이 좋아!~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다는게, 참 좋아!~
그 순간,
하필 니가 내 옆에 있었으니까.
내가 힘들었을때, 내가 외로웠을때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하고 누군가의 웃음이 필요했을때
그때마다 니가 내 옆에 있어 줬으니까.
내 옆에서 날 위로해주구, 날 안아주구,
그러면서 어느새 니 냄새가 코끝에 배어 버리고 말았지.
어디를 가도 누구를 만나도
자꾸만 니 냄새가 내 코 끝에 매달려서
내 마음을 간질간질 거리는거야.
더 보고 싶게 만들구, 궁금하게 만들구, 같이 있게 싶게 만들구,
그러면서 나도 모르게 여기까지 와 버린거지 뭐....
베스트 극장 <달자의 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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