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집 막내둥이.
고구마 먹는 내내 옆에서 떨어지지를 않고 계속 붙잡고 서 있는 통에 뜨거울까봐 호~ 불어서 같이 먹었다.
끝! 없다! 하면 귀신같이 나가 버리지만,
그래도 귀엽고 이쁘다.
안고" 늘 함께 있어 줘서 고맙다고, 같이 있어줘서 좋다고 " 말해 줬는데, 애가 알아 들었으려나? ㅎ
`여기까지 쓰고 다음 메인 화면 보니 노라조가 "멍멍이 " 노래를 발표 했다는 기사가 뜨길래 봤더니 강아지에 대한 노래다.
일단 가사만 퍼다 놓고, 노래는 나중에 들어봐야 겠다.
오늘은 늦었네요 일이 좀 많았었나봐요
어깨가 축 쳐져있네요
오늘은 산책하고 깨끗이 씻는 날이죠
피곤하다면 내일할까요
집이 좀 추웠어요 보일러 손 좀 봐요
하기사 밖은 더 춥겠죠 요즘
이해해요 바쁘니까 나도 다 알고있어요
함께 있으면 그래도 따뜻하죠
눈이 오는 밤 세상이 하얗게 달리고만 싶은 밤
뭐가 슬픈가요 나를 꼭 안고 편히 쉬세요
밤새워 뒤척이며 부르던 그 이름 익숙한
그 사람은 언제 또 오는거죠
항상 내게 한아름씩 간식을 가져다주던
그 사람은 요즘 통 보이질 않네요
눈이 오는 밤 세상이 하얗게 달리고만 싶은 밤
뭐가 슬픈가요 나를 꼭 안고 편히 쉬세요
덩치만 커다란 이 사람
마음은 아이같은 사람
내가 항상 곁에 있어줘야 하는 사람
내가 줄 수 있는건 따뜻한 체온과
언제까지고 함께한단 약속
눈이 오는 밤 세상이 하얗게 달리고만 싶은 밤
뭐가 슬픈가요 나를 꼭 안고 편히 쉬세요
기다려도 괜찮아요 오늘도 그대와 이렇게
잠들 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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