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音!~feel!~

박도연 - 폐활양 -

푸르른가을 2011. 6. 4. 00:56

폐활양이 많으면 남보다 오래살수있을까~
커다랗게 숨쉬면 답답한 가슴속이 뚫릴까~

아니야 아니야 그래도 마찬가지야

많은욕심 채우면 남보다 행복 할수 있을까~
좋은음식 먹으면 근심을 몰아 낼수 있을까~

아니야 아니야~~그래도 마찬가지야~~

때로는 한잔의 술로 나의 외로움을 달래보지만
나의꿈을 잡을 수 없고 세월만 덧없이 흐르네~

나의 페활양은 점점더 줄여만 가는데
내가 마시는 술은 점점더 늘어만 간다아~

가진것이 많으면  떠나간 사람 돌아오려나
좋은옷을 입으면 초라한 모습 가릴수있나~

아니야 아니야 그래도 마찬가지야~~

  

( 출처 : 가사집 http://gasazip.com/313069 )

오래전에 우연히 듣고서 부터 좋아하게 된 곡 중의 한곡.

지금 딱 듣고 싶은데, 내 컴이 고장이라서 못 듣고 그냥 가사만 갖고 와 봤다.

뭐니...

괜히 생맥주 한잔에 우울한 척은 혼자 다하고...... ㅎ

 

바람이 많이 부는 밤이다.

바람에, 담배 연기에, .....

덕분에 사라진것 같았던 기침이 콜록콜록 다시 밀고 올라 온다.

아. 담배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

담배랑 무슨 원수가 졌다고 그리들 피워 대는지.....

흰셔츠에 똑똑하고 이쁘게 생긴 아가씨 까지 건너편에서 피어 대는 통에 난 계속 기침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