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금이 있던 자리 ☆

혼자 있다는 것은..-조병화 - 님

푸르른가을 2010. 4. 9. 20:04

혼자 있다는 것은
너무나 무섭습니다.
곁에 아무도 없다는 걸 알았을 때
내 마음은 너무나 허전했습니다

이 세상에 많은 사람이 있어도
내 곁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무섭다고 이야기할 사람도
외롭다고 이야기할 사람도

내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도
내 마음을 전할 사람도
모두 어디로 갔습니까
나만 혼자 남겨두고

혼자 있다는 것이
이렇게 허전하다는 것을
내가 왜 몰랐을까요

내가 혼자 있게 내버려둔 당신
나를 외롭게 내버려둔 당신
당신이 외롭다면
내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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