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마중물

푸르른가을 2011. 7. 15. 14:00

비젼 센터 다녀오는 버스안에서 바깥 풍경을 보다가 우연히 내 눈에 띈 간판의 상호

"마중물대리운전"

한결님께 처음 들어서 처음 알게 된 말 "마중물"

왠지, 괜히 반가웠었다.

참 별걸 다 반가워 하는구나 싶을지도 모르겠지만.....

"마중물"

단어 자체로도 예쁜 말이지만,

그 말에 내 어린시절 추억의 일부분도 담겨 있어서 더 좋고, 반가운 말 이리라 싶다.

 

 

 

마중물 : 펌프에서 물이 나오지 아니할 물을 끌어 올리기 위하여 위에서 붓는 .

(다음 국어사전에서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