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상 먹게 되는 밥,
안 먹으면 기운없고,
힘들지만,
먹고 나면 힘이 나는 밥,
하지만,
가끔 쉬어 버리기도 하는 밥,
사랑,
늘 먹는 밥처럼,
늘상 느끼고 살아야 힘이 나는 사랑,
하지만,
감정적이어서, 변하기도 쉬운 사랑,
밥과 사랑은
참 많이 닮았다.
사랑이 오래 되면,
정이 들어서
구수한 누룽지 맛이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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