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바람,길.그리고.......

용인 농촌테마파크

푸르른가을 2011. 8. 15. 20:00

몇달전에 오산 "물향기 수목원"에 다녀오고 나서,

몇달만에 놀러가자는 친구의 제안에 얼씨구나 하고 찾아간 곳 "용인 농촌테마파크"

(늘 바빠서 짬을 낼 수 없는 친구의 일상을 잘 아는지라 친구의 제안이 고마울 따름)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가서 개장 시간인 9시 30분에 입장! - 용인 시민은 무료입장이랍니다 -

입구 오른쪽으로 펼쳐진 연꽃 단지

 

하와이 무궁화라고 합니다. (아주 빨간 색 무궁화도 있는것 보니 무궁화도 여러 종류인가 봐요)

 

 

 

 

 

 

밖에는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고, 가방속에 있던 종이컵과 커피믹스를 꺼내서  주위에 있는 온수기에서 물 빼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친구랑 앉아서 얘기 나눴던 의자

 

 

색감이 예뻐서  찰칵!~

 

여기 저기 예쁜 원두막들 - 유아와 초등학생 있는 집은 도시락 싸가지고 와서 원두막에 앉아 즐기면 멋진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원두막 옆에 물레방아는 돌고 돌고~~

 

이렇게 산책길이 있었는데, 날씨가 안좋은 관계로 입구 까지만 가다가 다시 내려 왔습니다.. (사실 저질 체력 때문인지도 모릅니다?ㅋ)

 

 

"잣" 이요~ ㅋ

여기 저기 보이는 원두막들.. 그 위의 박덩이들..

 

비에 젖은 "쑥부쟁이"도 찍어보고,

 

조그맣지만, 호박스럽게 생긴 호박 그 사이로 친구 얼굴이 보이네요. ㅎㅎ

 

 

가정의 달 5월 하고도 8일에  행사가 있었나 봐요.

저마다의 소원이 적힌 종이 조각들이 보이네요.

어떤 소원들이 있을까 열심히 쳐다보고 있는 친구의 뒷모습..

저도 지나가면서 어떤 소원들이 적혀 있을까 궁금해서 찍어 봤습니다.

 

 

 

 

 

 

 

저마다의 소박한 소원들이 다 이뤄지길 바래 봅니다.

 

여기 또 "쑥부쟁이" 님이... ㅎㅎ

 

장난스럽게  띄어 놓은 "하얀 종이배" - 동심의 세계로 인도해 주는군요.

-- ---낮에 놀다 두고온 나뭇잎배는 엄마 곁에 누워도 생각이 나요~ -----

 

친구가 수국이라고 해서 찍어 봤어요.

수국인지, 수국 비슷한 다른 꽃 인지는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 - 테마파크 사이트에 보니 목수국 이라고 적혀 있네요-

 

꽃 모양이 참 예쁘지요.

신부의 부케가 생각 나더군요.

 

박 종류가 아닐까 생각 하는데,

저것으로 한대 맞았다가는..@..@ 이 상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ㅋ - 박터널(?) - 호박도 박과 랍니다

 

 

조그맣해도 사과 맛은 간직하고 있는 통통한 애기꽃사과 도 있고요.

 

 

 

움막에 한번 들어가 볼걸 그랬나 봐요. ㅎ

그냥 밖에서 사진만 찰칵 했습니다. - 어렸을때는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민속촌이나, 이런 곳에나 와야 볼 수 있는 것이 되어 버렸네요. -

 

이렇게 표현해 놓으니. 애벌레도 귀엽네요. ㅋ

 

친구는 앞서 갔는데, 갑자기 토끼가 보이더라고요.

입을 오물 거리면서 풀 뜯어 먹는 모습이 예뻤어요.

 

뭐라고 말 걸어도 아는척도 안하고 열심히 풀만...

그러다가 자꾸 말 붙이니까  귀찮은지 얼굴을 뒤로 돌려 버리더라고요. ㅋ

그 옆에 구관조도 있었는데, 목소리 바꿔서 인사도 하고 하던데, 사진은 못 찍었네요.

친구가 먼저 앞서 가서 불렀는데, 구관조가 답해주는것 있지요 @..@ ㅎㅎ

 

옛스러운 솟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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