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11년 9월 23일 아침 10시 2분 버스 타고 가면서.....

푸르른가을 2011. 9. 23. 18:48

#. 아침부터 지인들의 안부가 괜히 궁금해지는것을 보니 가을은 가을인가 보다..

 

#. 비젼센터 정거장에 내렸는데, 집을 나온 강아지 인지, 주인을 잃어버린 강아지 인지,

     사람의 손길 떨어진지 며칠 안되어 보이는 강아지가 서성이고 있었다.

    버스만 다니는  인가도 없는 길인데,

   거기서 혼자 그러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파, 발걸음이 안떨어져서 한참을 서 있었다.

   안에서 강의 들으면서도 걱정 돼서 나중에 내려다 봤더니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주인 찾아 간거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