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금이 있던 자리 ☆

- 단 한번 만나는 인연 -

푸르른가을 2010. 6. 28. 13:11

단 한 번 만나는 인연

茶(차)의 세계에 一期一會(일기일회)란 말이 있다.
일생에 단 한번 만나는 인연이란 뜻이다.
개인의 생애로 볼 때도
이 사람과 이 한때를 갖는 이것이
생에에서 단 한번의 기회라고 여긴다면
순간순간을 뜻 깊게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앞으로 몇 번이고 만날 수 있다면
범속해지기 쉽지만
이것이 처음이면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할 때
아무렇게나 스치고 지나칠 수 없다.

기회란 늘 있는 것이 아니다.
한번 놓치면 다시 돌이키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