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실에서 실습이 있었는데,
늘 가방에 넣고 다니던 카메라를
아침에 꺼내서 찍다가 그냥 놓고 가는 바람에
실습 풍경을 한장도 못 찍어서 아쉬웠다.
버스 타고 가면서 보니
가방속에 카메라집만 있더라는......
왜 이 모양인지......
요즘 아이들 참 똑똑하다.
서너살 밖에 안된 아이들이
책을 읽고 나서 물어보니
"슬퍼서요"
"외로워서요"
기대했던 답들이 다 나온다.
실습 이라고 해서,
걱정도 많이 하고,
떨리기도 했었는데,
어쨌든 끝나서 속 시원하다.
우리 "오아시스" 팀원들한테 고맙고 미안하기도 하다.
(맘도 곱고 예쁜 진주씨,윤하씨, 은영씨)
다들 열심히 준비했는데,
제일 연장자인 나는
대충 묻어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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