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12년 7월 11일 오후 12:05 성자 이야기

푸르른가을 2012. 7. 11. 12:13

국립 소록도 의료부장 오동찬님


겸손하고, 검소하고, 소탈하고 다정하고,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는
살아 있는 성자의 얘기를 봤다.

그의 일상이 봉사인데도

쉬는날 마져

온식구 합세 해서 봉사 활동을 하는 그 모습들이 참 아름다웠다.

 

썩고 문드러지고 고름에......

 눈으로 차마 볼 수 없는 입안을

시종일관 웃는 얼굴로

치료만이 아닌

치유를 해 주는 그의 모습

진정 살아 있는 성자임에 틀림없다.

 

그 모습들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감동의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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