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왜 이러지..

푸르른가을 2012. 7. 11. 14:50

요즘들어 이상하게 자꾸 그릇들을 깨 먹는다.

 

내가 깬 것도 있고,

애들이 깬 것도 있고..

 

오늘도 옥수수랑 감자랑 삶아서

엄마가 주신 넓은 접시에 담아서 먹다가

똥강아지 옥수수 좀 주려고 하다가

접시가 툭 떨어졌는데

반으로 조각 나서 깨져 버렸다.

 

결혼할때 사서 쓰는 그릇들은 잘 안깨지는데

한두개씩 사서 쓰는 그릇들이

낮은 곳에서 떨어뜨리기만 해도

마치 기다렸다는듯 깨지고..

참 요상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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