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괜히 마음이 아프고,
괜히 눈물이 나고,
괜히 슬프다.........
또 시작인가 보다.
이래서 가을이 싫다.
바보........
언제까지 이러고 살려고 이러니.......
그냥 목석처럼 담담하게,
그냥 흐르는 강물처럼,
부는 바람처럼 ...
그렇게 살 수 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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