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音!~feel!~

포지션 - 그림자 -

푸르른가을 2010. 4. 25. 20:03

참 많이 닮았지 슬픈 얼굴도 뒷모습 까지도
한 사람 뒤에서 또 그 뒤에서 사랑하는 너와 난
해지는 길을 서성이게 돼 오지않을 한 사람을 위해 불을 밝히고
넌 그 사람을 난 그런 너를 바라보고 또 기다리며 아파도

멈출 수가 없어 너를 닮아버린 내 사랑 때론 가여워 때론 화가나서 미쳐도
않올 사람을 안될 사랑인걸 알면서도 난 끝내 널 두고 돌아설 수가 없어
널 닮아서 슬픈 그림자 하나 바로 내 모습인걸....

한번만 나를 돌아봐주길 사랑하는 내마음을 이젠 알아봐주길
이런 바램을 이런 사랑을 끝내달라고 기도하며 울어도
멈출 수가 없어 너를 닮아버린 내 사랑 때론 가여워 때론 화가나서 미쳐도
않올 사람을 안될 사랑인걸 알면서도 난 끝내 널 두고 돌아설 수가 없어

사랑하면서도 사랑할 수 없는 한 사람 니가 미워도 차마 미워할 수가 없어
그 맘 알기에 누구보다 아픈 니 맘 알기에 오늘도 너를 기다리며 서있어
널 닮아서 슬픈 그림자 하나 바로 내 모습인 걸 널 사랑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