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참 맛있다!~

무생선 조림

푸르른가을 2010. 11. 8. 23:34

`재료 : 무, 고등어 한마리, 양념(간장 4큰술, 설탕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1큰술, 식용유1/2큰술, 대파1대, 마늘3쪽, 풋고추, 홍고추 각1개씩)

`순서

     1. 무는 도톰하게 썰어 반달모양으로 썰어둔다.

     2. 생선은 내장을 제거한 후 도톰하게 썰어둔다.

     3. 볼에 (간장, 다진마늘, 생강, 고춧가루, 고추장을 넣고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4. 냄비에 무를 깔고 양념장을 끼얹고 다시 생선을 얹은 다음 대파, 고추를 넣고 국물이 자작하도록 조린다.

 

#. 이 레시피가 나의 창작품은 아니다.

    아주 오래전에, 아마 십년 이상은 되었지 싶다.

    어디선가 베껴서 치킨집 전단지 뒷면에 적어놓고 해먹던것 이었는데, 어제 꺼내 놨다가 오늘 생각난 김에 이곳에 옮겨 적어 놓는거다.

    레시피를 베껴 적어 두기는 했지만, 그대로 적은게 아니고, 단것 싫어해서 설탕은 뺏고, 없으면 없는대로, 그냥 해서 먹는다.

    양파도 조금 넣을때도 있고, 매실액도 조금 뿌릴때도 있고... 그야말로 내 맘대로 해먹는거다.

    이렇게 적어 놓는다고 절대 자주 해먹는 메뉴는 아니다.

   

    불량+사이비주부라서

    가끔, 아주 가끔,

    해먹는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