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금이 있던 자리 ☆

정호승 - 햇살에게 -

푸르른가을 2010. 11. 11. 23:44


이른 아침에
먼지를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내가
먼지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먼지가 된 나를
하루 종일
찬란하게 비춰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