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금이 있던 자리 ☆

용혜원- 만나면 편한 사람 -

푸르른가을 2010. 11. 19. 16:39

 | 그대를 생각하면
 
|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 그대를 만나면
 
| 얼굴만 보고 있어도
 
|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
 
| 그대는 내 삶에
 
| 잔잔히 사랑이 흐르게 하는
 
| 힘이 있습니다
 
|
 
| 그대를 기다리고만 있어도 좋고
 
| 만나면 오랫동안 같이
 
| 속삭이고만 싶습니다
 
|
 
| 마주 바라보고만 있어도 좋고
 
| 영화를 보아도 좋고
 
| 한 잔의 커피에도 행복해지고
 
| 거리를 같이 걸어도 편한 사람입니다
 
|
 
| 멀리 있어도 가까이 있는 듯 느껴지고
 
| 가까이 있어도 부담을 주지 않고
 
| 언제나 힘이 되어주고
 
| 쓸데없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
 
| 한도 끝도 없이 이어지는 이야기 속에
 
| 잔잔한 웃음을 짓게 하고
 
| 만나면 편안한 마음에
 
| 시간이 흘러가는 속도를 잊도록
 
| 즐겁게 만들어 줍니다
 
|
 
| 그대는 순하고 착해
 
| 내 남은 사랑을 다 쏟아 사랑하고픈 사람
 
| 나의 소중한 꿈을 이루게 해주기에
 
| 만나면 만날수록 편안합니다
 
|
 
| 그대는 내 삶에 잔잔한 정겨움이 흐르게 하는
 
| 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