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내가 흔들리는 것이다.

푸르른가을 2010. 12. 31. 23:00

버스를 타고 가거나 ,

전철을 타고 가거나,

가끔 들어오는 풍경에

나도 모르게 카메라를 꺼내서 

몇 장 찍어서 보면,

꼭 흔들려서 지우곤 한다.

 

나 때문에

내가 흔들려서

흔들리는 풍경이,

흔들리는 세상이 되어버린것 같다.

모든것들은 제 자리에 있는데,

내가 흔들리는 것이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0) 2011.01.03
며칠째 계속 아프다.  (0) 2011.01.01
2010년 마지막 날!  (0) 2010.12.31
재미로 본 평생사주 와 팔자 사주   (0) 2010.12.29
지난날의 낙서..  (0) 2010.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