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금이 있던 자리 ☆

용혜원 - 그대가 그리워 지는 날에는 -

푸르른가을 2011. 1. 10. 16:55

그대가 그리워지는 날에는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의 숫자보다
더 많게 그대의 이름이 떠 오른다
한 낮의 태양빛 보다 더 밝고 밝게
그대의 웃는 얼굴이 내 가슴에 다가온다.

그대가 그리워지는 날에는
온 땅에 피어나는 꽃들의 숫자보다
더 많게 그대의 이름을 부른다.

바다에 넘치는 파도 보다 더 많게
그대를 보고픈 그리움이 내 가슴에 넘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