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주절 주절...

푸르른가을 2011. 1. 20. 12:47

어디선가 남편의 핸드폰에  부인 번호가 스팸문자 등록이 되어 있더라는 글을 본적이 있다.

그 부인은 우스갯 소리로 글은 올려놨지만,

그 속마음은 얼마나 황당하고, 허망하고, 절망스러울까 싶다.

멀리 보지 않아도, 문자 좋아하는 내가 핸드폰 처음 생기고서의 시절에  보낸 문자에

바빠 죽겠는데, 문자 오면 짜증난다고 하는 얘기를 나도 들은적이 있으니, 뭐.. 그 분이나 나나 .. 거기서 거기겠지만 말이다.

부부가 결혼해서 살다보면,

사랑보다는 의리?  가족애? 뭐 그런것들로 살아가는 것이라지만,

어찌보면, 그런 말들은,

그냥 현실을 합리화 시키는  변명에 불과 할 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살다보면  세상에서 가장 귀찮은 존재가 배우자라니....

애인같은 연인같은 부부는

드라마에서나 존재하는것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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