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블러그아카데미

[스크랩] [입질의 추억]님의 오프라인 특강 1강 스페셜 멘토링 #1

푸르른가을 2011. 4. 5. 01:14

안녕하세요? 새블지기입니다.


오프라인 특강 1강을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신 [입질의 추억]님께서 이번 강의에 관련된 많은 질문 중

가장 많이 질문되어졌던 다섯가지 질문에 대하여 스페셜 멘토링을 해주셨습니다.



총 다섯 개의 게시물로 올라가게 될 텐데요, 우수블로거로 가기 위해 정말로 중요한 내용이니 만큼 

모두들 열공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꼼꼼한 멘토링을 해주신 [입질의 추억] 님께는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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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젊은 사람들처럼 세련된 감각이 떨어져 블로그를 보기 좋게 꾸미지 못하는데요.

글만 잘 쓰더라도 우수블로거가 될 수 있을까요?

 

젊은 블로거들의 무기라 함은 박식한 컴퓨터 지식과 블로그를 예쁘게 꾸밀 수 있도록 도와주는 html, 스킨 꾸미기 및 css편집, 그리고 사진기술 그 밖에 미디어 매체의 트렌드와 패션,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 등 발 빠르고 집중력 있게 다루는 것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요소 중 하나일 뿐 결코 전부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서 IT와 인터넷, TV연예, 스타와 관련된 소식을 전하는데 있어선 전문성을 갖춘 젊은 블로거들이 한발 빠르게 움직일 수 있겠지만 삶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일상과 담론 그리고 여러 인간관계(부부나 고부간의 관계, 교육, 농어촌 관련, 요리, 그 밖에 여러 가지)와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나가는 데는 단연 인생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하답니다


그리고 실제로 제 주변의 이웃 블로거 분들 중에선 환갑을 넘겼지만 처음 독수리 타법으로 시작했던 블로깅에 글 하나만 가지고도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사며 존경 받고 계신 분들이 참 많으세요.

 

이런걸 보면서 "블로그를 잘하고 못하고는 나이와는 전혀 상관이 없구나"란 것을 새삼스레 느끼고 있답니다.

그렇다고 그 분들의 글 자체가 책을 출판할 정도로 정교하거나 맞춤법이 맞는 것도 아닙니다.

 

제 생각에 글의 기교적인 측면보다 더 앞서는 건 강의시간에도 말했던 것처럼 "경험에서 나오는 솔직함"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그러한 점들을 글로서 차분하게 풀어 나간다면 얼마든지 나이 환갑이 넘어서도 우수블로거가 될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제가 여기에 맞는 우수블로거 두분 소개를 시켜드리겠습니다. 원래는 강의 시간에 소개시켜드리려다 시간관계상 미처 소개를 못 드렸는데요이 자리를 통해서 소개드릴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답니다. 새내기 아카데미 회원님들 중 나이 때문에 블로깅이 어렵다거나 젊은이들이 비해 쉽지 않겠다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 자리에서 제가 소개시켜드릴 분들의 블로그를 살펴보실 필요가 있을 거 같아요. ^^

 

제가 존경하고 있는 두 분을 소개시켜드립니다.

 

1) 들꽃님 http://blog.daum.net/mj450806

 

스스로 촌 아줌마라고 말하는 들꽃님은 99년 귀농해서 현재 농촌생활 중이며 소박한 삶을 살고 계십니다.

 

처음 블로그를 개설할 당시엔 내가 키운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싶어서였는데요. 마을회관에서 컴퓨터에 대한 이야기와 블로그란 게 있다는 사실을 몇 일 듣고 나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독학으로 밤새가며 컴퓨터를 배우고 블로그를 개설했답니다.

 

들꽃님은 전문적인 분야에 대한 포스팅보단 일상생활, 부부관계, 자식 이야기, 고부지간의 관계, 농사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풀어서 글을 써가고 계세요.

 

여기엔 특별한 글 솜씨나 맞춤법이 있는 것 도 아니고 고화질의 사진이 들어가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작년 연말엔 농어민 블로거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강연을 통해 블로그 운영 사례를 알려주시고 계십니다.

 

2) mami5 http://junke1008.tistory.com/

 

마미님은 제가 블로그를 할 당시부터 왕래했던 초창기 이웃블로거신데요. 언제나 어머니 같은 푸근함이 있으며 늘 따듯하게 이웃들과 소통하고 계십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여행을 다니면서 작은 똑딱이 카메라로 동식물을 담아 블로그에 올리시구요. 가끔씩 요리블로거로 변신하기도 합니다. ^^

 

그리고 작년엔 모든 블로거들의 염원이자 로망인 '황금펜촉'을 수여 받았는데요. 황금펜은 전국의 블로거라면 모두 모여서 글을 발행하고 선보이는 무대인 DAUM VIEW에서 전문성과 활동성을 인정하는 자에게만 수여하는 특별한 훈장과도 같습니다. 현재 DAUM VIEW에 등록되어 있는 26만 명이 넘는 블로거 중에 황금펜촉을 달고 있는 블로거는 고작 400여명 밖에 안됩니다. 꾸준한 성실함과 내실 있는 블로그 운영이 인정받은 것입니다.

 

아무리 전문성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있는 젊은 블로거들도 황금펜 못 받으신 분들이 수두룩하며 지금도 그들에겐 가장 수여 받고 싶은 꿈의 마크입니다.

 

마미님도 뜰꽃님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지긋하신데 어떤 이웃 블로거에겐 어머니 같은 존재이며 또 어떤 블로거에엔 할머니같은 존재입니다.

손자분(중학생)도 블로그를 개설해서 할머니와 이웃 블로거로 지내고 있는 걸로 유명합니다.^^


출처 : 새내기 블로그 아카데미 공식 카페
글쓴이 : 새블멘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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