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며칠전부터......

푸르른가을 2011. 4. 27. 20:30

며칠전부터 계속 전화 한번 드려야지.. 드려야지 맘만 가지고 자꾸 잊어 버리다가,

전화를 했더니 어머님께서 받으신다.

저녁 드셨냐고, 날씨가 춥다고, 아버님 어떠시냐고... 보내드린 것은 잘 드시고 계시냐고.. 효과 보시면  말씀 하시라고

또 주문해 드리겠다고 했더니, 집에서 가까운 곳이니 떨어지면 알아서 사 드시겠다고 하신다.

일부러 가는것 보다 인터넷으로 하면 더 편하니까 말씀 하시라고 했더니 알았다고 하시면서,

혹시 죽을 병이라도 걸렸냐고, 자꾸 전화 하니 마음이 심란 하다고 하셔서 얼른 아니라고......

그냥  전화 드리는거라고 하고 말었는데... 마음이 안좋다.

어머님의 얘기를 듣고 나니 이젠 전화도  자주 못 드릴것 같다.

아버님 아프지 마시고 조금이라도 더 오래 그곳에  머물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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