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의 저 여자..
참 슬퍼보이기도 하다.
무엇이 저 여자를 저리도 처절하게 울게 했을까.....
난 ...
왜
우는 여자만 보면,
실연 당해서 우는 거라는 생각부터 하는지 모르겠다.
길 거리를 가다가도,
전철안에서라도,
대합실에서라도,
울고 있는 여자를 보면,
가서 울지 말라고
안아서 토닥거려주고 싶다는 생각부터 든다.
꼭
내가 울고 있는것 같은...
내 모습을 보고 있는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일까.......
오늘은 비도 오지 않았는데,
왜 난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종일 비가 온것 같은 느낌의 하루였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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