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주절주절

푸르른가을 2011. 6. 4. 23:45

며칠전에 보리빵 주문해 놓은것 택배로 받고,

또 예쁜 아가씨가 선물로 보내준 미숫가루도 택배로 받고, (고마운 마음에 받자 마자 우유에 타서 딸래미랑 나눠서 맛있게 먹고)

종일 뒹굴 뒹굴 하다가 7시 좀 넘어 딸래미랑 나가서 머리 잘랐다.

앞머리가 너무 길어서 자꾸 눈을 찌르고 해서 자르고 미용사 아가씨기 드라이까지 해주니

모양이 이쁘게 나오는데, 아마 내일 아침이면 또 다시 덥수룩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

친구가 우울한것 같아서 불러내서 만났는데, 왠 바람이 들어서 이리 싹뚝 잘랐냐고 깔끔 하고 이쁘단다. (머리만이겠지 ㅋㅋ)

별로 자르지도 않은것 같은데......

 

낙지볶음소면에 생맥주 한잔하고 들어왔다.

배가 너무 불러서 500cc도 겨우 겨우 먹었다.

곁들이 안주로 계란말이, 미역냉국,메추리알에 마카로니샐러드까지 안주가 푸짐해서 보기만 해도 배불렀다는.......

친구 위로 겸 해서 내카드로 찌익~ ㅎ

두 정거장 걸어서 동네 정거장에 와서 친구는 차타고 가고 난 집으로~들어와서는 배아파서 화장실 들락날락@.@

 

근데, 날씨가 왜 이리 춥지.

아들 빨리 오라고 문자 하고 잠이나 자야겠다.

 

그나저나 이놈의 감기는 언제쯤 떨어지려나.

목아파 죽겠구만.

좀 괜찮다 싶다가도 저녁만 되면, 담배 냄새만 맡으면 기침이 밀고 올라오니  어째야쓰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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