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딸래미 학교 공개 수업 내용 중에서...

푸르른가을 2011. 6. 2. 17:48

 

 

           - 물질x라고 일컫는  엔돌핀은 웃을때 나오는 것이 아니라 힘들때 만들어지는 호르몬이다 - 도덕시간 수업 중에서.....

 

부모 특강 중 - 양승본 선생님의 말씀 중

세상을 살다보면 자신의 자녀를 바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문제는 그런 부모의 행동이 자식을 망친다는 것을 모른다는 데에 안타까움이 있다. 자식을 바보로 만드는 일이 없어지기를 바라면서 바보자녀 만들기 10계명을 적어 보는 것이다.

 

첫째, 아침에는 꼭 깨워주면서 온갖 투정을 다 받아준다.

그러면 아이는 점점 버릇이 없어지면서 안하무인(眼下無人)의 인간으로 자라고 나중에는 부모도 무시하거나 자신의 마음에 안 들면 폭력도 불사하게 된다.

 

둘째, 학교에서 내주는 숙제를 대신 해준다.

이렇게 되면 공부와는 신나게 높은 담을 쌓으면서 학교를 놀이마당쯤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학교에 대하여 점점 실증을 느끼고 담배, 본드 둥울 흡연하면서 지루한 시간을 떼우는데 열을 올리게 된다.

 

셋째,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다 해주고 용돈도 달라는 되로 준다.

아이는 고삐 풀린 망나니가 되면서 이성에 눈을 뜨기 시작하면 거침없이 이성(異性)과 놀아나고 성()을 탐닉(耽溺)하며 부모의 속을 썩힌다.

 

넷째, 선생님이 교육적으로 꾸중하거나 체벌을 가하면 무조건 아이 편을 들어준다. 친구와 싸울 때도 편을 들어주면 바보 만들기에 더욱 효과를 올릴 수가 있다.

이렇게 되면 아이는 선생님을 무시하게 되면서 상급학교 진학은 실패하고 인생 자체를 엉망으로 만들어 갈 수가 있다.

 

다섯째, 휴대폰을 사주어서 아무 때나 사용하게 한다.

전철에서나 버스 안에서 남이야 있건 말건 떠들어대면서 전화를 하고 전화요금은 어른의 사용료 이상으로 신나게 올라간다. 공중질서 파괴에도 한 몫을 단단히 차지하게 되면서 전철이나 버스를 탈 때에 빈자리를 눈 여겨 두고 나이 많은 사람들보다 잽싸게 달려가 앉게 된다.

 

여섯째, 엄숙한 행사(行事) 및 의식(儀式)때에는 까불고 떠들어도 내버려둔다. 그러면 아이는 사방팔방으로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데 공적을 남기게 된다.

 

일곱째, 인터넷에 대하여 일체 신경을 쓰지 않는다.

아이는 컴퓨터 중독증에 걸리게 되고 음란물을 가까이 하게 되면서 밤에는 컴퓨터를 하고 낮에는 종일 잠을 자는 습관을 갖게 된다.

 

여덟째, 학교에서 청소나 봉사활동을 빠지도록 하고 만약 선생님이 봉사활동이나 청소를 시키면 내 귀한 자식 왜 고생을 시키느냐고 강력하게 항의하거나 때로는 교무실에서 행패를 부리고 선생님의 멱살도 잡아 흔든다.

그렇게 되면 아이는 이기주의로 가득 채워지면서 머리털 하나를 뽑아서 천하를 이롭게 한다고 해도 나는 하지 않겠다던 중국 철학자인 제2의 양주(楊朱)가 될 것이다.

 

아홉째, 맛있는 음식만 먹게 하여 편식을 장려한다.

아이는 살이 찌개 되면서 자랄수록 점점 운동은 싫어하고 나중에는 각종 성인병에 시달리게 된다.

 

열 번째, 친구나 이웃 아이와 경기놀이를 할 때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기도록 한다. 그러면 자라면서 자신이 필요한 물건은 강도 짓을 해서라도 차지하게 되고 이성(異性)에 대한 욕심이 나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성폭행까지도 서슴지 않게 된다.

너무나도 세상이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주의가 판치면서 삭막해져 가기에 우리 모두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위의 10계명처럼 하지 말았으면 하는 뜻에서 일부러 역설(逆說)적인 방법으로 서술을 해본 것이다.

 

기사제공 : 수원화성신문

훌륭한 자녀만들기 10계명

         
부모라면 누구나 자식이 훌륭하게 자라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 마음과는 달리 우리의 부모들은 종종 자식을 바보로 만드는 일에 앞장을 선다. 그래서 훌륭한 자녀 만들기 10계명을 알리고 싶은 것이다.        


첫째, 절대로 자식에게 애걸하지 않는다. 꼭 알아야 할 것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것이다. 자식의 요구에 오냐오냐 하다보면 버릇은 점점 나빠지고 커갈수록 부모는 모든 행동을 자식에게 애걸해야 한다.  만약 애걸하는 말을 계속한다면 자식은 콧대가 높아지고 부모는 계속 사정을 해야 하는 생활이 지속된다. 동시에 스스로 해야 할 것도 반드시 부모의 힘을 빌리려 하면서 독립심은 약화된다.

<‘win-win’ 포지티브 섬게임>


둘째, 더불어 살아가는 역할의 꿈을 키워주도록 한다. 우리 사회의 일부가 질투와 모함으로 얼룩지면서 상대를 비하하거나 비방을 일삼고 너는 죽고 나만 살자는 것은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정신이 부족한 것이기 때문이다. 오죽 했으면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까지 생겨났을까? 이것은 제로 섬 게임(zero sum game)이기에 반드시 승리자와 패배자로 갈라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우리는 함께 승리하는(win-win) 포지티브 섬 게임(positive sum game)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셋째, 자녀의 행동을 규제할 때는 반드시 긍정적인 용어를 사용한다. 그래야 자식은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게 되는 것이다. ‘놀지 마라’ 하는 것보다 ‘공부하자’라는 식으로 사용한다.


넷째, 답을 가르쳐주는 것보다 그 답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도와주어야 한다. 이 말은 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래야 창의성이 개발되면서 개척정신이 함양되는 것이다.

<자녀의 눈높이로 대화를>


다섯째, 매사에 협박성 발언을 하지 않아야 한다. ‘너 그렇게 하려면 당장 집을 나가버려!’ ‘너 숙제도 안 하고 그렇게 속 썩이려면 학교도 다니지 마.’ 등등의 말들이 실제로 이루어진다면 부모로서는 낭패가 되고, 반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더 이상의 심한 말을 해도 아이의 감각은 무디어져서 쓸 데 없는 잡소리로 전락하게 되어 버린다.


여섯째, 자녀에게 부모의 눈높이로 말하지 말아야 한다. 생활문제나 인생문제, 그리고 사회문제나 생활습관이나 친구관계를 이야기 할 때 아이의 눈높이에서 대화를 하고 상담을 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일곱째, 아이의 주변에서 반드시 존경할 수 있는 인물과 동시에 권위자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역사에서는 역사적 인물, 현대에서는 현대에 맞게 존경할 수 있는 인물, 학교에서는 선생님의 권위를 세워주고 가정에서는 아버지(또는 어머니)의 권위를 세워주어서 결정적인 일에는 그 권위자의 말에 따르도록 해준다.

<칭찬이나 격려는 확실하게>


여덟째, 자녀와 약속한 것은 꼭 지키고 대신 딱 부러지게 말하고 요구해야 한다. ‘버스(또는 지하철, 결혼식장) 안에서는 조용히 하는 것이다.’


아홉째, 자녀에게 화풀이를 하지 않아야 한다. 친구나 남편(또는 아내)과 싸운 후 자녀에게 화풀이를 하면 자녀는 부모를 경원(敬遠)하게 된다.


열번째, 꾸중은 단호하게, 부모가 바라는 행동은 구체적으로, 칭찬이나 격려는 확실하게 해준다. ‘네가 벌은 받은 것은 당연하다.’ ‘부모님이 말할 때는 끝까지 듣고 네 말을 해라.’ ‘참으로 잘했다.’ ‘너는 00방면에 소질이 있구나. 노력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

희망이즈에서 퍼옴 =======두가지는 선생님께서 찾아 읽어 보라고 하신 글임 -========

 

많이 바쁘신 분이라서 어렵게 섭외해 오셨다는 양승본 선생님!

선생님의 강의 재밌고 감동도 있고, 좋았는데,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다.

다음에도 들을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

간만에 듣는 수업도 재밌었다.

가끔은 공부하는 아이들이 부럽다는 생각이 들 때 도 있다.

아주 가끔은......

아니 , 아주 가끔만이 낫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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