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홍초 덕분인가?

푸르른가을 2011. 6. 10. 23:28

홍초를 먹어 볼까 싶어서 그제 슈퍼에 간김에 홍초를 사다 놨는데,

물에 조금 타먹고서는

애들이 그것을 먹을까 싶어서 그냥 놔뒀었는데(평상시 같으면 그런것에 거부감을 표현하고 먹으려고 생각도 안하길래)

작은애가 어제부터 물에랑, 우유에랑 타먹었나 보다.

오늘도 학교 다녀와서 우유에 타 먹으면 요구르트 같기도 하고 맛있다 면서 타서 먹길래 나도 좀 달라고 해서 먹었는데.

의외로 맛이 괜찮았다.

 

홍초를 먹어서 그런가?

낮에는 날씨탓 기운탓 기분탓 인지 모르겠지만  축 쳐져 있었는데

밤이 되니 쌩쌩해지네.

 

하긴, 난 야행성이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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