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아침 햇살 참 좋다~

푸르른가을 2011. 6. 15. 09:58

# 1 우연히 특허청 블러그에 들어 갔더니

길치를 탈출하기 위한 방법은?!

바로 "길눈 밝은 짝궁을 만나기" 라는게 떠 있다.

참 귀여운 아이디어 같다!

길 눈 밝은 사람 옆에 데리고 가면 네비게이션 보다 든든하지 싶다.

 

난, 뚜벅이 신세라서 버스로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가,

모르는 길이면 무조건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묻는다.

근데, 요즘은 다들 이어폰을 끼고 있어서 편하게 묻기도 쉽지 않기는 하지만,

정 할 수 없을 때는 미안함을 무릅쓰고라도 묻는 수 밖에...... ㅎ

 

# 2 환경오염 시키는 것 같아서  잘 안썼는데,

어느해 여름 부턴가? 겨울 부턴가? 냄새 없애는데 괜찮겠다 싶어서 쓰기 시작했더니,

이젠 안 넣으면 뭔가 빠진것 같아서 늘 넣게 되는 섬유린스!

어제 빨래 돌리면서 통에 물까지 부어서 다 헹궈 써버렸더니

오늘 넣을것이 없다.

인터파크에서 세일한다고 메일 왔길래 주문할까 말까 장바구니에만 담아놓고  주문도 안하고,

암튼, 나의 이 게으름은 병이지 싶다.

창밖으로 느껴지는 햇살이 너무 따가워 보여서

슈퍼로 사러 나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중.....

애벌 세탁만 돌려 놨으니,  얼른 돌려서 볕 좋을때 말려야 하는데 이러고 있다.   (a.m : 11시 53분)

 

# 3 슈퍼에 다녀와서 빨래 헹궈서 널고, 허기진 속은 대충 이것 저걸로 떼우고,

오이가 330원 하길래, 세개 사온것 가지고 잘라서 살짝 절여서 양파랑 부추 있는것에 대충 무쳐 놨는데,

마늘이 없어서 빼버렸는데도 지금은  먹을만 한것 같다. ㅎ

나중에 맛보면 또 맛이 달라져 있으려나?

 큰애가 머리 자른것 미용실에 갖다 주라고 했는데,(있는 돈으로 깍은줄 알았더니.외상으로 깍았단다. 변죽도 좋아요@..@)

 내 머리가 어찌나 좋은지 또 깜박 하고 오다보니 집앞에서 생각나서,

그거 갖다 드리러 또 나가야 할것 같다. (머리가 나빠서 몸이 늘 고생)

얼른 갖다 주고 와서 밥 해야지.  (p .m : 5 :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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