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音!~feel!~

어떤날 , 재주소년 - 그런 날에는 -

푸르른가을 2011. 7. 13. 17:05

 

햇살이 아프도록 따가운 날에는
비가 끝도없이 쏟아지는 날에는
휘날리는 깃발처럼 기쁜 날에는
떠나가는 기차처럼 서글픈 날에는

난 거기엘 가지 파란 하늘이 열린 곳
태양이 기우는 저 언덕 너머로
난 거기엘 가지 초록색 웃음을 찾아
내 가슴 속까지 깨끗한 바람이 불게

길고 긴 겨울밤 그대의 한숨
오늘따라 창밖엔 아침이 더디오네
복잡한 이 마음을 텅 비울수 있다면
좋은 시간들을 너와 많이 나눌텐데

난 거기엘 가지 파란 하늘이 열린 곳
바람이 지나간 저 언덕 너머로
난 거기엘 가지 초록색 웃음을 찾아
내 가슴 속까지 따뜻한 사랑을 느끼게

  

#. 나중에 내 폰에 칼라링이나 벨소리를 삽입 한다면, 해보고 싶은 곡이다.

잔잔하고, 맑고 고운 느낌의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