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잘먹고 잘사는법 촌스럽지만 깊은맛 충청도식 시골밥상

 

 

 

 

 

 

잘먹고 잘사는법 촌스럽지만 깊은맛 충청도식 시골밥상

 

 

지난 주말 sbs 잘먹고 잘사는법 한 코너인 양희은의 시골밥상을 보다가

우리집 밥상이 나와서 깜짝 놀랬습니다..ㅎㅎ

 

무우를 썰지 않고 삐져서 들기름에 볶다가 끓여내는 느타리버섯국~!!

 

너무나 간단해서 촌시럽지만 깊은맛이 끝내주는 어머님표 바로 그 요리~^^*

 

 

 

 

 

 

버섯의 효능

 

버섯은 저칼로리면서 비타민, 미네랄 등이 포함되어 있어서

다이어트와 성인병 예방에 좋은 식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나 비타민B2, 니아신,프로비타민D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비타민B2는 성장 촉진 작용이 있고 지방과 단백질, 당질의 대사에 필요한 물질이고

니아신은 피부염을 예방한다.

 

그리고 프로비타민B는 먹으면 체내에서 비타민D로 변하는데

비타민D는 뼈의 조직을 만드는데 필주이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며 유아의 뼈와

치아 발육에 필수영양소이다.

 

느타리버섯에 함유되어 있는 영양성분은

자라나는 아이들이나 성인 누구에게나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 느타리 버섯은 장에서 구입한것인데 한송이가 얼마나 크던지 반송이만 사왔답니다.ㅎ

조금 더 추워지면 얼어서 장에서는 보기 힘들다는

나름 귀한 녀석이고 지금이 제일 맛있을때라고 하는 느타리버섯입니다^^*

 

 

 

 

 

 

 

재료는 아주 간단합니다.

 

 

느타리버섯 한줌과 나박썰지 않고 삐져놓은 무우^^

삐진다는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좋을지 모르겠는데...칼로 쳐내듯이 써는것을 말한답니다~ㅎ

그리고 대파조금 마늘한쪽 다져놓으면 준비 끝~!!

 

 

아..탑탑하고 진한맛을 내기위한 쌀뜨물도 받아놓습니다^^*

 

 

 

 

 

 

 

1.들기름을 두르고 삐져놓은 무우를 달달 볶아주다가

 

 

 

 

 

2.느타리버섯도 같이 넣고 쌀뜨물을 부어줍니다.

 

 

 

 

 

3.다시마,멸치 넣고 끓여놓은 국물과 반씩 섞어서

 

 

 

 

 

 

4.바글바글 끓을 때 대파 마늘 넣고 한번 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간맞추기는 국간장과 천일염으로 적당히~ㅎ

 

충청도식 시골밥상은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아도

모양이 요란하거나 멋스럽지 않아도

그 맛이 정말 진~하고 구수하고 깊은맛이 일품이랍니다.

 

 마치 겉으로는 요란하지 않아도 속이 진국인 충청도 사람들처럼요~~^^*

 

 

 

 

 

 

그리고 역시 우리집 방식이랑 똑같이 만들어 낸 레시피도 필요없는 초간단 무생채~^^*

 

만드는 방법 보러가기 ☞ http://blog.daum.net/hunymam2/789

 

 

 

 

 

 

 

어제는 비가오다 눈이 오다 하더니만

오늘은 한파주의보까지 내렸다네요~~

오늘같은 날은 꼼짝도 하지않고 하루종일 방에서 뒹굴거리면 참 좋겠습니다.ㅎ

하지만 또다시 일터로 나가야하는 이 땅의 가장 여러분들~!!

 

오늘 하루는 촌시럽지만 따끈하고 구수한 국한그릇 꼭 챙겨드시길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출처 : 촌부일기

글쓴이 : 시골아낙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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