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막내둥이

바람의 냄새....

푸르른가을 2012. 4. 17. 16:08

울 똥강아지

하는 짓이  귀엽다.

문 열어두면

밖에 내려다 보고 있고

바람이 좀 부는것 같다 싶으면

베란다 문 열어둔 틈 사이에

코를 내밀고  있는 모습이

내 눈에는

흠흠 거리면서

바람을 들이키고 있는것 같아 보인다.

여자애 라고 하기에는

좀 터프한 구석이 있는 아이지만,

가끔은

하는짓이 귀엽고 사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