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은 알지요.
두고 가기 싫어하는강물 마음.
강물도 다 알지요.
함께 가고 싶어하는달빛 마음.
그래서 달빛은 강물을 데리고강물은 달빛을 데리고굽이굽이같이 걷지요.
(유미희·아동문학가, 충남 서산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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