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막내둥이

열두시가 다 된 시간에...

푸르른가을 2010. 10. 22. 23:55

 

 

 

자는 언니 옆에서  오빠 실내화(슬리퍼)랑 먹다 남은 생감자 갖다 놓고,

졸리는지 자려고 폼잡는 애한테 카메라 들이댔더니

저 표정이다! ㅎㅎ

"우리 엄마 뭐하시나..."

몇장 더 찍긴 했는데,

딸래미 얼굴이 찍혀서 초상권 관계로 이 한장만!~ ㅋ

막내야 니 초상권은 없다 ㅎ

니가 이해해라~ ㅎㅎ

 

#.낮에 거실에서 박박 소리 내면서 긁어대는 소리가 나서  그냥 그런가 보다 했더니...

학교 갔다 온 딸래미가 방으로  안고 들어오더니 막내에게 상큼한 냄새가 난다고 하는걸... 그럴리가 없다고 하면서 봤더니

급식먹고 딸래미 주려고 남겨왔던 딸기 우유를  가방속에서 몰래 빼가서 거실에서  혼자 1/3을 먹고 입주위 털은 분홍색으로 ㅎㅎ

앗 그거 한장 찍어 놓을걸....

암튼 말썽꾸러기!

그래도 이쁘니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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