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날마다 끄적끄적 모드?

푸르른가을 2010. 10. 23. 21:58

 

 

세상에 어마나다!

눈에는 몇개 되어 보이지도 않는 것들이 거금 48,000원이다!

  • 아들것: 교복 자켓, 와이셔츠1개, 하복 와이셔츠 1개
  • 애들아빠것: 양복상의 1개
  • 딸래미것: 하복블라우스 1개, 스커트1개
  • 내것: 여름 바지, 블라우스 각각 1개 , 코트1개,(털 떼어 내면 여름만 빼고 다 입을 수 는 다목적 옷인데, 털이 달려 있어서  세탁비가 비싼가?)

전에 체인점 세탁소에 맡겼다가 단추 색 바래지고 별로 안좋은것 같아서 몽땅 맡겼더니 많이 나왔나 보다.

싼 옷인데, 물빨래는 안되는 옷들은  될 수 있으면 체인점 세탁소에 맡겨야 겠다

 

 

#딸래미는 자고 싶어서 나가기 귀찮다 해서  5시 다 되어서  아들만 데리고 나가서 , "솥뚜껑 삼겹살" 집에 가서 둘이서 이런 저런 얘기들을 나누면서 밥을 먹었다.

(딸래미는 낮잠도 잘 안자는 애가, 고기 사준지 오래 돼서 간만에 좀 사주려고 했더니,잠이 더 좋은가.)

아들래미 말로는 아빠가 유머도 하신단다.

애들아빠 보고 요즘 들어 공부를 하려는지 조금 달라졌다고, 열심히 하는것 같다고 얘기해  줬더니

"열심히 하는게 온 시에 소문이 다 났다고" "농담도  하시더라"면서 웃는다.

다들 달라졌다고 칭찬해 주는게 싫지는 않은 눈치다.

그러면서 작년에는 진짜 힘들었다나?

그래서 나도 한마디 했다

엄마도 작년에 진짜 힘들었다고....

니 번호만 찍혔다 하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팠다고......

암튼 늦었지만, 늦은것은 아니라고,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해보라고 격려도  해주고!!!!(아들 화이팅이다!!!!~)

 

난 요 며칠 동안 속이 더부룩한 관계로 몇 점 거드는척 하고 아들래미는 신나게 먹고!!~

먹고 나서는 아직도 양이 안 찼다고 배고프단다.

배가 어찌나 큰지...(하긴, 한창 먹을 때 이기는 하지만,)

나중에 다른것 더 먹으라고 하고,

고기 3인분(1인분 9000원)에 공기밥 3개에, 된장찌개1 ( \31,000)로 간단히 끝내고.

 아들래미는 친구 만나고 들어 온다고 하고,

난 집으로 들어왔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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