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금이 있던 자리 ☆

서태우 - 보고싶은 사람아 -

푸르른가을 2011. 1. 10. 14:09

보고싶은 사람아

詩. 풍향 서태우

언젠가 사랑이라는 기억이
희미해질 때가 오면
그리워 헀노라 말할수 있겠지

찿아왔던 보고품마저
퇴색해 버리면
그리운 사람 하나 있었노라
웃으며 말할수 있겠지

또 다른 사람을 만나
행복에 취하다 보면
어느새 너의 존재 조차
까맣게 잊고 살는지도 몰라

알고 있니?
기억이란 잊혀지기에 소중하고

사랑이란 이별까지 포함하기에
아름다운 희생이라는 것을

그래 알아 ~
너와의 추억또한
아름답게 간직해야 하겠지
오늘 같은 날에는
유난희 네가 보고 싶다

영원한 바보로 남을
네가 너무나도 보고 싶다
이 바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