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바람,길.그리고.......

2월 13일 관악산에 가다

푸르른가을 2011. 2. 13. 21:30

 

 

올라가면서 잠깐 쉬면서 수프리모 한잔씩!~

올라갈때는 다음에는 혼자도 올 수 있겠다 하고 갔는데, 실수다!

나처럼 간이 콩알만 한 사람은 절대 혼자 못 올라간다.

저 무서웠던 길을 다 올라갔다!~  무서워서 얼마나 벌벌 떨었는지......

멋진 겨울산~

 

 

 

딸기, '자유시간"물, 커피' 킹호일에 이쑤시개 까지!~

 

왕깜찍 하신 j님~ 우린 연신 감탄만 ㅎㅎ

초콜렛 남은것 던져 주니 산고양이가 얼른 가져갔다!~

 

 

저 길을 내려오다니...

 

 

한강도 보이고, 서울 시내 여기 저기도 보이고, 올라가서 보니 다 보였다~

역시 날을 잘 잡은것 같다!~ 날이 좋아서 사람도 어찌나 많던지...

약수터인데, 꽁꽁 얼어서.....

 

 

 

정부과천종합청사 역에서 만나서 출발해서, 내려오니 4시 좀 넘은 시간.!

사당역!~

팥 칼국수 한그릇씩 먹고 헤어져서 돌아오다!~

몇년전에 동네 뒷산만 잠깐 다니다가

정말 20년만인가? 암튼...

아주 오랜만에  산을 갔다 왔다

너무 욕심을 내서 덤볐나? ㅎ

암튼 다녀오고 나니. 상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