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뜨락에 햇살을 들여놓고
맑은샘 길어 차를 끓인다
희망의 뜨락 초록잎들을 따내어
가슴을 적시는 그리움의 향
찻잔에 또렷이 담아낸다
지나온 세월의 무게만큼
삶에 지친 그대를 위해
사랑이라는 맑을 물을 담은
농익은 차를 끓인다
오늘 같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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